[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에게 곤충교육키트를 제공, 곤충 관찰 및 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온라인 곤충체험교실' 신청을 접수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교육은 가정에서 키울 수 있는 장수풍뎅이 애벌레와 곤충 표본을 만들 수 있는 교육키트를 보내준 후, 곤충전문가의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가정에서 애벌레를 키우고, 추후 성충으로 우화하기, 곤충의 일생 알아가기, 곤충 표본 만들기 등 집에서 손쉽게 곤충을 체험할 수 있다.

19일부터 경기곤충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경기도내 초등학생 선착순 300명에게 곤충교육키트를 보내준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19로 야외 학습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가정에서 곤충을 관찰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곤충을 통한 비대면 자연학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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