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최일선 의료진을 격려하고, 이들에 대한 폭염 대책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홍 부총리는 19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방역 현장을 둘러보니, 감염 위험이 가장 큰 곳에서 사명감으로 버티는 의료진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하게 된다"고 말했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연합뉴스


그는 "의료진들은 폭염 상황에서도 방호복을 챙겨 입어야 하므로, 현장 피로도가 더욱 가중되지 않을까 염려된다"면서 "올여름 '열돔' 현상으로 폭염이 예상된다니, 의료진 폭염 대책을 더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피력했다.

보라매병원은 감염병 전담 지정병원 중 하나로, 선별검사소와 선제검사소, 코로나19 대응 병상을 갖추고 있다. 

코로나19 환자를 가장 많이 치료하는 국내 병원 중 하나다.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의료기관 손실보상비 9000억원 등, 백신·방역 예산 4조 4000억원을 반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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