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티파니 영이 '펫비타민2' MC로 나선다. 

KBS 1TV 반려동물 예능프로그램 '펫비타민2' 측은 19일 "박수홍, 티파니 영, 황광희가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 황광희(왼쪽부터 차례대로), 박수홍, 티파니 영. /사진=KBS 1TV '펫비타민2' 제공


다음 달 첫 방송되는 '펫비타민2'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예능프로그램이다.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를 키우는 애묘인이다. 다홍이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을 자체 운영할 정도로 고양이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다. 그는 본인 것보다 다홍이의 SNS 계정을 더 열심히 관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티파니 영은 반려견 프린스와 프린세스를 키우고 있다. 그는 시즌1에 같은 소녀시대 멤버 효연과 함께 등장해 반려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한 바 있다.

황광희는 자신과 똑 닮은 푸들 모카를 키우는 모습으로 '모카 아빠'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황광희는 모카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제가 정말로 힘들 때 옆에 있어 준 존재가 바로 모카"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펫비타민2' 측은 "세 사람 모두 실제 반려인으로서의 지식과 경험은 물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