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라켓소년단’ 촬영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측은 19일 "한 보조 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출연자는 지난 16일 촬영에 참여했다. 이어 17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라켓소년단'에 출연 중인 배우들과 스태프 등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라켓소년단' 측은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가 음성을 확인 받으면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성장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상경, 오나라,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이재인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도쿄 올림픽 중계 편성 등으로 인해 주 1회 방영으로 변경됐다. 이날 14회가 방송되며 종영까지 3회를 남겨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