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정세운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정세운은 19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MBC '복면가왕'에 두 번째로 참여했다"며 "예전에는 '떨어져도 괜찮다' 생각하면서도 내심 아쉬웠다면, 이번에는 정말 어떤 상황이 일어나도 괜찮은 마음이었다. 관객이 있는 무대가 그리웠고, '복면가왕'과 즐거운 추억을 또 쌓을 수 있게 돼 재밌었다"고 밝혔다.

이어 "가사에 몰입을 잘할 수 있는, 그저 내 목소리를 자랑하려는 곡이 아닌 그 곡의 감정과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는 곡으로 선정하려 노력했다"고 곡 선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정세운은 전날(18일) 방송된 '복면가왕'에 버터로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그는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센터로 출연한 래퍼 피에이치원(pH-1)과 프라이머리의 '자니'를 선보였다. 

이 무대를 통해 정세운은 '복면가왕' 최초로 21대 0 '몰표'를 기록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해당 라운드에서 정세운은 샘김의 '후 아 유'(Who Are You)를 선곡해 현장을 사로잡았다. 

정세운의 정체가 공개되자 유영석은 "남들이 두 걸음 걸을 때 한 걸음의 보폭이 더 큰 사람이 있지 않나. 정세운이 그런 사람인 것 같다. 지금까지의 발전도 무서운 속도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한편, 정세운은 현재 SBS 모비딕 웹예능 '고막 메이트 시즌3', KBS 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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