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한예슬이 '노마스크'(NO MASK)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한예슬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걱정마시라. 건강히 잘 있다가 건강히 돌아가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촬영 때 마스크 벗어요. 먹고 마실 때 마스크 벗어요. 코로나 검사 음성이에요"라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현재 개인 일정 차 미국에 체류 중이다. 하지만 한예슬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외부에 있는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지적이 쏟아졌다. 이에 한예슬은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튜버 김용호는 최근 한예슬이 코로나19 검사 및 역학조사를 피해 미국으로 급히 도망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한예슬이 남자친구를 만난 가라오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 두 명이 아니"라며 "지금까지 거기서 놀았거나 일한 사람들 다 역학조사를 해야 한다. 한예슬을 담당했던 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한예슬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19일 "한예슬이 미국에 간 이유는 개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라며 "이미 한두 달 전부터 계획된 일정이었다"고 반박했다. 

한예슬은 최근 김용호와 악플러들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한 상태다. 김용호는 한예슬과 그의 남자친구 등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