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신태용 감독의 아들 신재혁(20)이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FC(구단주 윤화섭)에 입단했다.

안산 그리너스는 20일 신태용 인도네시아대표팀 감독(전 국가대표 감독)의 차남이자 건국대 출신 신인 공격수 신재혁 영입을 발표했다.

   
▲ 사진=안산 그리너스 FC


보인고-건국대 출신의 신재혁은 고교 시절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2019년 U-18 청소년 대표팀에 승선해 '2019 판다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도 했다.

최전방과 좌우 윙어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수 신재혁은 높은 점프를 활용한 헤딩력과 과감하고 저돌적인 드리블로 안산의 공격 진영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재혁은 "안산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설렌다. 데뷔전을 뛸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해서, 저돌적인 플레이로 안산이 승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단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신재혁은 곧바로 안산에 합류해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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