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이후 청약제도 개편 등 분양시장의 규제완화 정책이 시행되면서 수도권 유망 아파트들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김포한강, 동탄2, 용인, 광주 태전 등 신흥주거지역들의 분양이 시작되면서 정부 규제완화의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 사진=리얼투데이

반도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마산동 Ab17BL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를 다음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8~84㎡ 662가구 규모로 김포도시철도 마산역(가칭)의 초역세권 아파트로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 도곡초(개교예정), 은여울중이 있고 단지 맞은편 솔터고가 위치해 아이들 통학환경이 우수하다. 또 김포한강신도시 최초로 단지 내 별동학습관을 갖추고 전문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단지 동측으로 가마지천이 흐르고 단지 북측으로 근린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녔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GS건설이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를 선보인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LA1·LA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35개동, 64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6㎡ 96가구, 84㎡ 550가구 등을 공급한다.

테라스와 다락방, 복층 구조 등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내년 신세계 복합쇼핑몰, 2017년 하나금융타운, 2018년 의료복합타운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대우건설은 성남에 위치한 위례신도시에서 '우남역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지상 20층, 13개 동 63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83㎡의 단일형으로 공급된다. 위례선과 연결되는 지하철 8호선 우남역(2017년 개통 예정)과 위례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이 인접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광주시 태전4지구에서 '광주 태전 아이파크' 64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2~지상25층 7개 동 전용 59~84㎡ 규모다. 단지 서측으로 능안산이 위치해 주거쾌적성이 뛰어나다.

또 45번국도를 이용하게 되면 분당까지 20분 내 진입이 가능하다. 차로 5분 거리에는 오는 2016년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광주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 차량 3분 거리에는 성남~장호원간 도로도 올해 안에 완공될 계획으로,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달 동탄2신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A37블록에서 전용면적 59~96㎡, 총 545가구의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과 A2블록에서 59~96㎡, 총 532가구를 짓는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0'을 각각 공급한다.

올해 개통되는 KTX 동탄역 역세권인데다 중심상업지구 이용도 수월해 입지여건이 가장 뛰어나다. 또 삼성전자 반도체공간을 비롯해 동탄테크노밸리로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