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이랜드 구단은 2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서울 이랜드 FC 코칭스태프 1명이 금일 오전 코로나 19 양성으로 확진돼 이를 알려드린다"면서 "코칭스태프는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으며,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서울 이랜드 선수단 및 사무국 임직원 전원은 이날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다.

   
▲ 사진=서울 이랜드 인스타그램 캡처


또한 서울 이랜드 측은 "방역 당국 및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력 및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여 더 이상의 확산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K리그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K리그1 성남, 전북, 대구 구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팀들의 경기가 연기됐다. K리그2 서울 이랜드에서도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에 당장 오는 24일 예정된 안양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앞서 서울 이랜드는 지난 19일 김천 상무와 경기를 치러 0-0으로 비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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