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매장직원 1300여명 '안전지킴이'로 나서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9일 입점업체와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힌 가운데 오늘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열었다.

11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몰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롯데월드몰·타워의 안전을 기원하며 자체적으로 ‘안전지킴이’ 발대식과 ‘안심 띠 잇기’ 행사를 가졌다.

   
▲ 롯데월드몰 안심띠 잇기 퍼포먼스/사진=롯데물산 제공


이번 행사는 롯데월드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스스로 ‘안전지킴이’가 돼 고객들의 안전과 불안감 해소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안전지킴이’ 발대식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롯데월드몰 1층 광장에서 롯데월드몰 내 1000여개 입점업체와 8개 운영사 및 시공사 직원 1300여명이 참여해 ‘안전지킴이’ 다짐문, 그리고 시민께 드리는 호소문 발표와 안전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롯데월드몰·타워의 안전을 다짐하며 고객들에게 안전의지를 전하고자 입점업체와 운영사 직원들이 안전을 상징하는 녹색 띠로 약 1.2 km의 롯데월드몰 주위 전체를 연결하는 ‘안심 띠 잇기’ 퍼포먼스도 펼쳤다.

참가자들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습니다’, ‘사랑 받는 롯데월드몰 우리가 만들겠습니다’, ‘안전을 넘어 안심으로’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방문해 주길 호소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입점업체 직원은 “롯데월드몰 ‘안전지킴이’가 돼 고객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직접 전달하고자 많은 직원들이 동참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에 대한 직원들의 의지와 간절함이 고객들에게 잘 전달 되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