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소속사 괴담을 털어놓는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침입자, 낯선자의 방문' 이야기로 꾸며진다. 

   
▲ 사진=MBC '심야괴담회' 제공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 유아는 본인이 먼저 제작진에게 출연 의사를 밝혔다고 고백한다. 그는 "제가 먼저 나가고 싶다고 대표님께 부탁한 프로그램은 처음"이라고 말한다. 

유아는 선배그룹인 비원에이포(B1A4)부터 후배그룹 온앤오프까지 W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소속사 귀신에 관한 이야기도 전한다. 

유아에 따르면 이 귀신은 방배동에서 회사를 설립한 순간부터 망원동으로 이사할 때까지 끈질기게 따라와 사람들을 매번 놀래키고 있다. 

유아는 멤버 미미가 소속사에서 겪은 소름돋는 경험담도 공개한다. 미미는 데뷔 전 연습실에 혼자 남아 늦게까지 연습하다 문득 고개를 들어 거울을 보고 큰 충격에 빠졌다. 분명 잠겨있던 문에서 낯선 팔이 불쑥 튀어나와 있었기 때문. 춤추던 미미를 노리던 낯선 팔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심야괴담회’에서는 집에 혼자 남지 말라고 할머니가 경고한 이유 '우리 애 좀 살려줘', 이름 없는 의문의 택배에서 시작된 끔찍한 공포 '택배 왔습니다', 한여름 낚시터에서 따라온 소름 돋는 형체의 비밀 '따라오지 마' 등 어느 날 눈앞에 나타난 ‘낯선’ 존재들의 기이하고도 섬뜩한 공포담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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