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국지엠 노사가 2021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22일 열린 제14차 교섭에서 기본급 월 3만원 인상, 격려금 450만원 등을 골자로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 한국지엠 창원 도장공장 전경. /사진=한국지엠 제공


격려금은 타결 즉시 250만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200만원은 연말에 지급한다.

노동조합 측은 "(잠정 합의안 도출에 따라) 당분간 모든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행동 지침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 일정은 노동조합 일정으로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조합원 과반수 찬성으로 결정되면 여름휴가 전 임금협상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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