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여빈이 치명적인 비주얼을 뽐냈다.

남성 매거진 지큐는 22일 배우 전여빈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전여빈은 하이 패션을 자신의 멋으로 소화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패셔니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익살스럽고 재치 있는 화보의 분위기와 달리, 진중한 생각들을 꺼내놓은 인터뷰도 전해졌다.


   
▲ 사진=지큐


삶의 모순에 대한 물음에는 "인생 자체가 늘 모순이다. 한편으로는 인생의 모순을 사랑한다. 가령 캄캄한 곳에 제가 있는데 천장에 작은 균열이 생긴다. 그전까지는 캄캄한 어둠이 나를 보호해주는 안락한 성인 줄만 알았는데, 균열이 생기면서 위기감이 몰려온다. 그런데 좌절하는 순간 그 틈 사이로 빛이 스민다. 예기치 못한 빛을 봄으로써 새로운 세상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저는 때때로 무척 예민하지만, 부정적으로 응축된 에너지를 좋은 쪽으로 뒤집는 힘도 크다. 도면의 앞뒤처럼 상황을 다시 받아들이고 재해석하는 힘이 제가 가진 기질이자 원동력이다"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뽐냈다.


   
▲ 사진=지큐

   
▲ 사진=지큐


전여빈의 화보와 인터뷰는 지큐 8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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