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검사 4만4387건 중 양성률 3.67%
[미디어펜=김견희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3일 0시 기준으로 1630명을 기록하면서 누적 18만5733명이 됐다.

   
▲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박민규 기자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574명, 해외유입이 5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1533명보다 41명 늘었고 해외유입 확진자는 청해부대 사례가 빠지면서 전날 309명보다 대폭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516명, 경기 403명, 인천 90명 등 수도권이 1009명(64.1%)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15명, 경남 93명, 대전 67명, 강원 61명, 대구 57명, 충북 34명, 제주 28명, 충남 24명, 울산·전남 각 22명, 경북 15명, 전북 10명, 광주 9명, 세종 8명 등 565명(35.9%)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2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6명은 경기(12명), 인천(7명), 서울·충남(각 4명), 대구(3명), 부산·강원·충북·전남·경북·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20명, 경기 415명, 인천 97명 등 총 103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06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1%다. 위중증 환자는 총 227명으로, 전날(218명)보다 9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 등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4만4387건으로, 직전일 4만5245건보다 858건 적다. 하루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양성률은 3.67%(4만4387명 중 1630명)로, 직전일 4.07%(4만5245명 중 1842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