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이 6조685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04억원 줄었으며,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925억원을 기록, 적자 전환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조선, 건설 등 철강 수요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제품 판매 감소와 단가 하락이 이어졌으며 매출이 하락했고,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부로 계열사인 유니온스틸을 흡수합병한 동국제강은 열연과 냉연 철강사업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펜=김세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