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2015학년도 정시1차 모집으로 인해 입학자원이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정시2차모집에 따른 전국 2,3년제 대학 지원 경쟁률이 전년대비 15%정도 급상승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전문학교로의 입학을 문의하는 수험생들이 늘어나면서 전문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험생들이 일반 대학 진학보다는 졸업 후 취업을 고려해 취업 중심의 교육기관인 전문학교 선택이 늘어 나고 있기 때문이다.

   
▲ 정시2차모집이 본격화 되면서 취업중심의 교육기관인 전문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사진은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현대전문학교 전경 모습.
이같은 현상에 대해 입시 컨설턴트들은 "수험생들이 적성에 맞춘 대학진학보단 성적에 맞춘 대학진학을 선택하면서 사회적으로 청년실업은 큰 사회적 문제였다"며 "하지만 최근 간판뿐인 대학교 졸업생들의 취업 문제가 대학 선택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취업률이 90%이상인 전문학교 정시2차 모집에 수강생들이 몰려 들고 있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현재 정시2차모집을 진행중인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현대전문학교(이하 서울현대)의 경우 이달 11일 현재 신입생 비율이 고졸예정자가 70%을 넘어섰다. 이들 신입생들이 이 학교에 지원하게 된 이유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취업을 고려한 선택이라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 서울현대 입학처 관계자는 “11년 연속 교육 취업부문 최우수학교로써 실무중심 수업, 현장실습, 자격증 취득, 연계취업 등 전문학교의 특장점들이 수험생들에게 확산된 결과라고 보여 진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현대는 2015학년도 정시2차 신입생 모집 중에 있이다. 수시·정시 합격여부와 상관없이 고졸이상 학력의 소유자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서울현대 홈페이지(www.hyundai1990.ac.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