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26일 코스닥이 7.87포인트(0.75%) 하락한 1047.63으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 대비 0.42% 오른 1059.91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장 시작 직후 1060.21까지 치솟으며 연고점 기록을 경신했지만 오후 12시 17분을 기점으로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3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21억원, 3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가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화학,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IT부품 등도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반면 컴퓨터서비스, 건설은 2%대 하락했다. 정보기기, 디지털컨텐츠, 기타서비스, 금속, 제약, 유통, 비금속, 음식료·담배, 기타제조는 1%대 떨어졌다. IT S/W&SVC, 통신서비스, 제조, 기계·장비, 반도체, 오락·문화, 운송, IT H/W, 운송장비, 부품, 종이·목재, 통신장비, 의료·정밀기기는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4.63%), CJ ENM(1.50%), 에이치엘비(0.58%)만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4%), 카카오게임즈(-5.38%), 셀트리온제약(-1.55%), 펄어비스(-0.76%), SK머티리얼즈(-0.80%), 씨젠(-2.89%)는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207개, 하락종목은 662개를 기록했다. 4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2억4603만주, 거래액은 11조388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20원 오른 1155.0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