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자이언티와 비트메이커 슬롬이 Mnet '쇼미더머니10'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Mnet은 26일 두 번째 프로듀서 라인업으로 자이언티, 슬롬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앞서 자이언티는 '쇼미더머니' 시즌5, 시즌9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특히, 시즌9에서는 릴보이를 배출해 주목 받았다. 

그는 "올해는 지난 시즌보다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양질의 무대를 다양하게 만들어 보고 싶다”면서 “자기 주관이 뚜렷한 아티스트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 자이언티(왼쪽), 슬롬. /사진=더블랙레이블 제공


슬롬은 박재범, 사이먼도미닉, 자이언티, 긱스, 식케이 등 대세 아티스트들과 여러 작업을 함께 한 음악 프로듀서 겸 비트메이커다. 

그는 '쇼미더머니9'에서 자이언티·기리보이팀의 비트메이커로 활약하며 릴보이의 '내일이 오면', '크레딧' 등을 프로듀싱했다. 

슬롬은 “올해는 프로듀서로 인사드리게 돼 더욱 영광스럽다. 함께하게 될 참가자들이 더 멋지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좋은 음악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쇼미더머니10'은 지금까지 그레이·송민호에 이어 자이언티·슬롬까지 프로듀서 두 팀을 공개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래퍼 지원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진행된다. 올 가을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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