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엑소 디오가 첫 솔로 앨범 '공감' 발매를 앞두고 "색다르고 재밌는 경험을 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디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앨범 '공감'을 공개한다. 앨범에는 디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어쿠스틱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총 8곡이 수록됐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하 디오 일문일답 전문]

- 첫 솔로 앨범인 만큼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데 앨범을 발표하는 소감은?

굉장히 새로운 마음이다. 함께 노래를 부르다가 혼자 불러보니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색다르고 재미있는 경험을 한 것 같아서 좋았다. 앨범을 어떻게 들어주실지 궁금하다.

- 앨범명 아이디어를 직접 냈는데 ‘공감’이라고 한 이유는?

‘공감’이라는 단어에 제 자신이 잘 공감하지 못할 때가 있었는데, 그 단어 안에 굉장히 큰 에너지가 있다는 걸 느끼게 됐다. 그래서 제가 느낀 것처럼 다른 분들에게도 좋은 에너지, 영향 있는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공감’이라는 주제를 정하게 됐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점은? 어쿠스틱한 분위기의 곡들로 채웠는데, 어쿠스틱 음악을 선택한 이유는?

처음 작업하는 솔로 앨범인 만큼 제가 하고 싶고, 해보고 싶었던 음악을 해보자는 데 가장 중점을 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어쿠스틱 기타 소리를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듣기에 편안하다는 느낌이 확 와닿아서 기타가 가미된 곡들로 방향을 정했다.

- 타이틀 곡 ‘로즈'(Rose)는 어떤 곡인지?

'로즈'는 경쾌한 기타 리듬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포크 곡이고,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쉬운 멜로디가 곡의 포인트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 타이틀 곡 ‘로즈’와 수록곡 ‘아임 파인'(I’m Fine) 작사에 참여했는데 어떻게 하게 됐는지?

앨범 주제를 ‘공감’으로 정하고 나서 떠올랐던 생각 중에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인 사랑도 있었고, 전에 발표한 ‘괜찮아도 괜찮아’처럼 어쩌면 위로도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직접 작사에도 도전을 하게 됐다.

- 수록곡 ‘아임 고나 러브 유'(I’m Gonna Love You)에 원슈타인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는데 어땠는지?

처음 곡을 들었을 때 떠오른 분이 원슈타인님 밖에 없었다. 흔쾌히 피처링 참여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이런 작업을 해보는 건 저도 처음이어서 무척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된 ‘로즈’ 영어 버전과 ‘다시, 사랑이야’ 스페인어 버전은 어떻게 부르게 됐는지?

처음 곡을 들었을 때 가이드 언어가 각각 영어, 스페인어로 돼 있었는데, 가사와 곡의 느낌이 좋아서 들려드리고 싶어 부르게 됐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이렇게 솔로 앨범으로 팬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됐다. 솔로 앨범은 처음이라 저도 많이 긴장되고 설렌다. 앨범에 담은 곡들을 들으시면서 좋은 에너지를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만들었으니, 여러분께서 듣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항상 든든하게 잘 챙겨 드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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