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김원희가 가수 김희철에게 결혼에 관한 조언을 건넨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이하 ‘국제부부’) 9회에서는 러시아 리아나 부부의 ‘게임’ 일상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리아나는 아침부터 달그락 달그락하는 소리와 함께 게임 삼매경에 빠진 남편으로 인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따가운 시선을 느낀 남편이 아침은 물론 설거지를 도맡아 하자, 이를 지켜보던 외국인 아내들은 뭔가 있다며 의심하기 시작한다.

곧이어 남편의 꿍꿍이가 드러나고 리아나가 외출에 나선 사이 거실의 풍경이 완전히 바뀐다. 아내가 모르던 택배들이 하나씩 등장하는가 하면 배달 오는 제품들로 리아나는 물론 지켜보던 외국인 아내들의 혈압이 상승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 사진=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 제공


그런가 하면 외국인 아내들은 ‘게임 중독’ 남편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아내들은 스튜디오에서 공개된 남편들의 어마어마한 게임 장비 가격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이 가운데 김희철은 남편들을 편들기 시작, 극과 극 반응으로 재미를 더한다. 

연예계 대표 ‘게임 마니아’ 김희철은 게임 얘기에 평소보다 한층 고조된 모습을 보인다. 그는 남편을 방해하는 리아나의 행동에 일침을 날린다. 이를 한심하게 보던 김원희가 충격적인 말을 하자, 김희철은 깜짝 놀라며 찰떡같은 비유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원희가 “결혼하기 전에 끊어요”라고 하자, 김희철은 게임 때문에 사랑을 잃은 일화를 공개한다. 여기에 그는 “지금 제가 녹화할 시간이 없어요”라며 게임을 향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 오는 28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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