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9주 연속 수성했다.  

미국 빌보드는 26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공개한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로 '핫 100' 차트(7월 31일 자)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앞서 7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버터'는 지난 9일 발매된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PTD)와 1위 배턴 터치를 했다가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퍼미션 투 댄스'가 이번 주 '핫 100' 7위를 차지하면서 두 곡 모두 톱(TOP)10을 유지했다. 

빌보드는 자신의 새로운 곡으로 '핫 100' 1위를 교체하고, 이전 곡을 다시 정상에 올려놓은 아티스트는 빌보드 역사상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빌보드는 또 "'버터'가 지난 주 '핫 100' 7위에서 1위로 반등, 8번째 1위를 차지했다"며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드라이버스 라이센스'(Drivers License)와 공동으로 '2021년 (핫 100) 최다 1위 곡'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버터'가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직전 주 1위에 올랐던 '퍼미션 투 댄스'는 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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