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조민아가 악플러를 공개 저격했다. 

조민아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가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 캡처와 함께 "모르는 남한테 DM으로 이런 거나 보내면서 살고 싶을까. 한심해서 '반사' 해줬다"고 밝혔다.

   
▲ 사진=조민아 SNS 캡처


공개된 사진 속 한 누리꾼은 조민아에게 "XX 완전체 맘충. 왜 그러고 사냐. 본인이 저질. 가성비 최악"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조민아는 "반사"라고 회신했다. 

조민아는 사진과 함께 악플러를 향한 편지 형태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안타까운 존재에게. 난 행복할 권리가 있고, 행복할 줄 아는 사람이라 누가 뭐라 한다고 티끌조차 묻지 않는다. 견고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부러우면 욕을 할 게 아니라 스스로를 더 사랑해라"면서 "네가 그러거나 말거나 난 잘 살고 있다. 행복하다. 이럴 시간에 네 인생에 노력해라. 악플러.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해 6살 연상 피트니스 센터 CEO와 혼인신고 후, 올해 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달 23일에는 첫 아들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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