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영국 BBC 라디오1 '라이브 라운지'(Live Lounge)에서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방탄소년단은 2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 라디오 1 '라이브 라운지'에 첫 출연해 '다이너마이트'(Dynamite),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PTD) 무대를 펼쳤다.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라이브 무대 피날레는 전 세계 팬들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 퍼프 대디(Puff Daddy)·페이스 에반스(Faith Evans)의 '아윌 비 미씽 유'(I'll Be Missing You)를 선정했다. 방탄소년단은 랩의 일부를 한글로 개사해 불렀다. 

이 곡은 폴리스(The Police)의 '에브리 브레스 유 테이크'(Every Breath You Take)를 샘플링한 것으로, 노토리어스 비아이지(Notorious B.I.G.)를 위한 헌정곡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은 '라이브 라운지' 진행자 아델 로버츠(Adele Roberts)와 화상 인터뷰도 진행했다. 멤버들은 "보고 싶다"고 외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남을 염원했다. 

해당 인터뷰는 28일 BBC One 및 BBC iPlayer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라이브 라운지'는 영국 현지는 물론이고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사랑받는 유명 라디오 쇼다. 글로벌 아티스트가 출연해 퍼포먼스와 커버 무대를 펼친다. 역대 출연자로는 푸 파이터스(Foo Fighters), 앨리샤 키스(Alicia Keys),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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