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지난달 분양한 상업시설인 'H스트리트파크'가 분양률 90%를 육박하면서 그 열기가 지식산업센터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H 비즈니스파크'는 지하4층~지상15층 4개동, 연면적 16만여㎡(주차장 면적 포함)규모를 자랑한다. 더욱이 바로 옆인 6블록의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와 연계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연면적 약 33만㎡에 달하는 첨단 업무지구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 현대건설 'H비즈니스파크' 조감도

이러한 점 때문에 이들 블록은 문정지구의 슈퍼블록이라고 불린다. 실제로 6블록(대지면적 1만7665㎡)과 7블록(대지면적 1만7721㎡)은 문정지구의 지리적 중심인데다 부지면적도 남다르다. 두 블록의 대지면적만 합쳐도 문정지구 미래형 업무용지(15만1593㎡)의 5분의 1이 넘는다.

또 6·7블록의 남쪽으로 있는 9블록의 검찰청과 법원‧등기소 접해 있으며 서측의 11블록은 공공지원시설 용지로 계획돼 있어 문정지구의 주요 호재를 누리기에 좋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강남까지 20분 안팎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서울 동남부 중심축인 송파대로와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등의 접근성이 좋아 분당, 판교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교통입지도 훌륭하다.

특히 2016년에는 KTX 수서역이 새로 개통할 예정이다. 수서발 KTX노선은 현재 수도권 전철과 연계해 수서~동탄~평택 구간 내 철도신설 공사를 진행되고 있다. 이 노선이 신설되면 기존에 구축된 나머지 경부선과 연계돼 서울, 수도권 및 전국을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인근 동남권 유통단지(가든파이브)에는 CGV, NC백화점, 아트홀, 패션전문 매장 등 쇼핑과 문화를 담당하고 있다.  

또 문정역과 슈퍼블록까지는 선큰 형식과 지하보도로 연결하는 ‘컬처밸리’가 조성된다. 가락시장도 노후화와 지역 주민의 환경 및 교통 민원 증가에 따라 현대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분양 홍보관은 송파구 문정동 54-8번지에 있으며 준공은 2017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