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고아성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28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고아성은 자매들과 함께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에 암 환자 보호자들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고아성의 기부로 분당차병원 최초 프로젝트인 '암 환자 보호자의 숨 고르기 간병지원사업'의 토대가 마련됐다.

   
▲ 사진=키이스트 제공


이 프로젝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암 환자 보호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요청한 고아성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고아성의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의 간병비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고아성은 여러 차례 병원에 방문해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 직접 쓴 카드와 손수 포장한 의료 소모품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어머니가 투병하는 동안 언니들과 함께 환자와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작은 성의지만 정신적, 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 환자 보호자들께 새로운 에너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아성은 올해 하반기 '크라임 퍼즐'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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