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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떠나자"…인구이동 2년만에 최대 감소에도 16개월째 '고'
승인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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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1-07-28 12: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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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입주 예정 아파트와 주택 매매량이 줄면서 국내 인구이동이 2년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28일 통계청의 6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54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4% 감소, 지난 2019년 6월(-10.9%) 이후 2년 만의 최대 감소 폭이었다.

올해 1월부터 반년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도 내 이동자는 10.9%, 시도 간 이동자는 9.4% 각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 통계청이 있는 정부 대전청사/사진=연합뉴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입주 예정 아파트가 1년 전보다 23% 줄고 1∼5월 주택 매매량도 2% 감소하는 등, 주택경기 지표가 둔화하면서 이동자 수가 줄었다"며 "감소 폭이 10.4%로 크게 나타난 것은 지난해 6월 증가 폭이 25.3%로 컸던 것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2.9%로 1년 전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

시도별 이동 상황을 보면 서울(-8288명), 대구(-2154명), 부산(-1781명) 등 8개 시도에서 인구가 순유출됐는데, 서울은 작년 3월부터 16개월째 인구 순유출을 보이고 있다.

반면 경기(1만 603명), 충북(1150명), 충남(956명) 등 9개 시도는 인구가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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