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율하모니'와 MOU…입주민 교육 프로그램 제공
[미디어펜=이다빈 기자]롯데건설은 다양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통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민 서비스 다각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 지난 16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손승익(좌측) 롯데건설 팀장과 이윤정 율하모니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 16일 입주민 대상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회적기업 ‘율하모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다. 

협약식은 문화예술, 놀이학습 등 다양한 맞춤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행됐으며 손승익 롯데건설 팀장과 이윤정 율하모니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율하모니가 보유한 전문 강사 인력의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이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입주민의 연령층을 나눠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65세 이상 어르신들까지 교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를 위한 정서발달 프로그램, 청소년을 위한 음악, 미술, 외국어 강의를 비롯해 단지 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내달부터 온라인 화상 강의를 통해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에게 동시 제공된다. 각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서 오프라인 대면 강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업무협약 전에도 ‘온라인 여행 영어 회화’, ‘초등학생 수채화 그리기 대회’ 등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이날, 그린카와 민간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세차 서비스 제공 관련 업무협약도 이뤄졌다. 협약식은 롯데건설 정영광 상무와 그린카 김경봉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건설은 그린카에서 신규 론칭한 세차 서비스인 ‘클링’을 연계해 입주민에게 출장 세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링’은 전용 특수 세제를 사용해 약 500mL의 물만으로도 세차가 가능한 친환경 방식의 세차 서비스로 올 하반기 중 오픈 한 후 롯데건설이 운영하는 모든 민간임대주택 단지에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그린카와의 제휴를 통해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전국 그린존에서 15% 할인된 금액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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