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광규가 ‘홍천기’에 합류한다.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27일 “김광규가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 연출 장태유)에서 백유화단의 화단주 최원호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제공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 분)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여기에 ‘하이에나’,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을 히트시킨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광규가 맡은 최원호 역은 홍천기의 천재적인 재능을 발견하고 백유화단의 화공으로 살아가게 만드는 인물이다. 언제나 홍천기를 아끼고 위한다. 견주댁(윤사봉 분)과는 유쾌한 러브라인을 그린다. 

김광규는 드라마 '화랑' 이후 4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다. 그는 그림 수업을 받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그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문방사우를 구매하고, 난을 치는 등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홍천기’는 다음 달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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