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국세청이 특별세무조사에 나섰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다.

13일 오전 9시25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거래일 대비 4.74% 내린 1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전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40~50명을 서울 중구 두산타워에 소재한 두산인프라코어 재무팀과 인천 동구 두산인프라코어 본사를 사전 예고없이 투입, 회계 및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12년 정기세무조사를 받았다. 대기업에 대한 세무조사가 통 상 4∼5년에 한 번씩 이뤄지는 상황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