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하이트진로가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아동들에게 장래 꿈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하이트진로는 사회공헌 홈페이지내에 ‘꿈 바우처 시스템’을 구축, 장학금 지원 등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 하이트진로 사회공헌BI

꿈 바우처 시스템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아동들에게 장래 꿈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해주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맞춤식 지원 프로그램이다.

하이트진로는 체계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지난해 꿈 바우처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장학금 부문 시스템이 첫 번째로 완료돼 올 상반기 장학금 지원 사업에 적용됐다.

하이트진로는 2월말까지 이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장학금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 사업은 '저소득 요식업종사자 대학생 자녀 장학금', '중국동포 유학생 근로장학금', '중국동포 차림사 자녀(미취학, 초·중·고교) 장학금' 등 세 가지다.

꿈 바우처 시스템은 장학금 사업 외에 문화, 의료, 복지 등 수혜자가 선택할 수 있는 분야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꿈 바우처 시스템을 통해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 체계를 갖추게 됐다”면서 “앞으로 수혜자들이 필요한 부분을 좀 더 신속하게 파악함으로써 좀 더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