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이경이 드라마 ‘월간 집’ 마지막 특별출연을 장식한다.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 측은 29일 "이이경이 정소민과 김지석의 로맨스에 임팩트 있는 족적을 남기며, 특출 대미를 장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이경의 특별출연은 ‘으라차차 와이키키1’으로 이어진 이창민 감독과 의리로 성사됐다. 

   
▲ 사진=JTBC '월간 집' 제공


지난 13화에서 유자성(김지석 분)은 결국 나영원(정소민 분)에게 돌아갔다. 자성은 “나 이제 영원 씨 없으면 안 될 것 같다”며 진심을 고백했다. 하지만 영원은 “전 이제 필요 없어요. 대표님”이라며 거절했다. 

공개된 14회 예고 영상에서도 자성은 영원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지만 영원의 마음이 쉽사리 바뀌지 않는다. 

이이경이 맡은 민국 역은 어딘가 심상치 않은 프리랜서 기자다. 그는 자성의 집 홍보 전담 기자로, 회의 중에도 상한가를 친 주식 차트를 보며 "대박"이라며 흥분한다. 

민국은 또 자성에게 소개팅을 권하며 "잘 어울리실 거랬어요. 나 기자님도"라며 전하지 않아도 되는 말을 전한다. 이후 자성이 낯선 여자와 식사를 하는 장면으로 전환되고, 이 장면을 영원이 목격한다. 

제작진은 "이이경이 프리랜서 기자이자 '동학 개미' 민국 역을 맡아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민국의 소개팅 제안이 과연 대빵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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