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설날 온 가족끼리 모여 경복궁 나들이 계획을 세워보는건 어떨까? 경복궁 무료입장 소식이 화제다.

1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창덕궁 후원을 제외한 경복궁 등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설날인 오는 19일 하루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 설날 경복궁 무료 입장/사진=문화재청

또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를 설 연휴 기간(18~22)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중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경복궁 함화당과 집경당에서는 오는 18일~20일 전각 아궁이에 불을 피워 온돌을 체험하고 어르신께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는 ‘온돌 체험 및 세배 드리기 행사’가 열린다.

또 덕수궁과 영릉(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기도 여주시), 현충사(충청남도 아산시), 칠백의총(충청남도 금산군)을 방문하면 윷놀이와 투호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설 명절 문화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은 문화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해당 관리소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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