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이기헌 시민참여비서관, 반부패비서관에 이원구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 이원구 반부패비서관 내정자와 이기헌 민정비서관 내정자 (왼쪽부터)./사진=청와대

이기헌 내정자는 1968년생으로 서울 당곡고와 경희대 무역학고를 졸업했다. 더불어민주당 총무국장 및 조직국장을 역임하고, 국가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거쳤다.

이원구 내정자는 1971년생으로 서울 영일고와 한양대 세라믹공학과를 졸업했다. 44회 사법시험 출신으로 법무법인 창조 변호사를 지냈고,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거쳤다.

박 대변인은 “신임 비서관들은 해당 비서관실의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서 비서관실의 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으므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인사는 내일인 7월 31일자로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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