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현우성이 '더 로드 : 1의 비극'을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는 30일 "배우 현우성이 tvN 새 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속 조문도(조상무) 역으로 캐스팅돼 현재 촬영 중이다"라고 밝혔다.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 

극 중 현우성은 서기태(천호진)의 수족으로, 통칭 조상무라고 불리며 서기태의 지시라면 사람 목숨 하나쯤 쉽게 앗을 수 있을 정도의 충정심이 있는 인물을 연기한다. 매서운 눈빛에 카리스마와 섬뜩함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 사진=웨이즈컴퍼니


모델로 활약하다 2010년 연기자로 새 출발을 한 현우성은 MBN '우아한 가(家)', wavve '러브씬넘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훤칠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사랑받았다. 

기존의 로맨틱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무게감 있고 다크한 조상무 캐릭터를 통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 로드 : 1의 비극'은 지진희, 윤세아, 김혜은, 천호진 등이 캐스팅됐으며 오는 8월 4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