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골프의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며 국가대표로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한 김시우(26)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오지현(25)이 열애 중이다.

오지현은 1일 제주도 서귀포시 우리들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김시우 선수와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

골프계의 남녀 정상급 스타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은 화제가 될 만하다.

   
▲ 사진=김시우 인스타그램


김시우는 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스타다. 이날 끝난 도쿄올림픽에서는 공동 32위에 그치며 아쉽게 입상권에 들지는 못했다.

오지현은 이번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으로 KLPGA 투어 통산 7승을 수확한 국내 여자 골프 정상급 스타다.

두 사람은 2019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서로 SNS를 통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열애 사실을 굳이 감추지는 않았다. 두 사람의 결혼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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