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폭염·철근수급 관련 건설현장 방문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정부가 철골·구조물 공사업 등 6개 전문건설 업종을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대상에 추가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경기도 평택시 '서해선 복선전철 5공구' 건설 현장을 방문,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에서, 철근을 비롯한 건설자재 수급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추가적인 대응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연합뉴스


그는 "그동안 중기 정책자금 지원 대상에서 배제됐던 건설업 6개 전문건설업종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11개 건설업 업종에 대해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여기에 철골·구조물 공사업, 비계·형틀 공사업 등 6개 전문건설업종을 추가하겠다는 것.

홍 부총리는 "공기보다 사람이 먼저"라면서 폭염 대책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했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접종 등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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