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걸그룹 위클리(Weeekly) 멤버 신지윤이 팀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지윤 양은 활동 중 간헐적으로 느낀 심리적 불안 증세로 인해, 전문 의료 기관에서 치료를 받으며 심리 케어를 받아온 바 있다"며 "최근 앨범 준비 과정에서 다시금 큰 긴장과 불안을 호소했고, 지윤 양 본인과 가족, 전문의, 그리고 당사가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지윤 양에게 오롯이 건강 회복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윤 양은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위클리는 6인 체제로 새 앨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본 결정에 대해 모쪼록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구하며, 향후 지윤 양의 활동 재개와 관련해서는 다시 한 번 안내 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활동을 앞둔 시점에서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공지를 확인하고 많이 우려하실 팬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지윤 양의 건강 상태와 관련한 억측이나 오해는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위클리는 오는 4일 미니 4집 '플레이 게임 : 홀리데이'(Play Game : Holiday)를 발표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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