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울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벌어진 소치 올림픽 김연아 판정 항의 플랜카드에 일본 언론도 주목하고있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 등 매체들은 14일 '4대륙선수권, 한국 관객이 소치 김연아 판정항의 제소 동의 소책자 배포' 등의 제목으로 서울에서 열린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발생한 김연아 팬들의 항의 사태를 보도했다.

   
▲ 김연아/사진=뉴시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한국인 관객들이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의 판정에 항의의사를 드러냈다"며 "경기장내에 '우리들은 결코 잊지 않았다' '소치는 끝나지 않았다' 등의 플랜카드를 내걸었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일본의 주요 포털 사이트 등에 게재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일본의 피겨스타인 아사다 마오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김연아에 대한 부정적 의견도 나온다.

일본 네티즌들은 김연아에 대해 "벤쿠버 동계 올림픽 점수가 너무 높아서 착각하고 있는 듯" "마음에 들지않으면 1000년이 지나도 원한을 지니는 국민" 이라는 부정적 의견을 게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