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한 달 간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어촌 민박 시설을 상대로, 방역·위생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강원, 제주, 전남, 경남 등 휴가철 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방역 점검/사진=해수부 제공


해수부는 어촌 체험시설들의 코로나19 방역·위생 관리, 숙박시설 안전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성열산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여름철은 고수온, 태풍 등 여러 자연 재해로 어촌 주민들의 걱정이 큰 시기인데, 여름방학을 맞아 어촌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코로나19 확산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점검을 통해 현장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며, 방문객들도 개인위생 관리와 방역 수칙 준수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문성혁 해수부장관도 2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아, 방역 관리 상황을 현장 점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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