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차도현의 여고생 인격…요나 틴트·지성 틴트 품절까지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드라마 '킬미힐미'에서 7중 인격을 연기중인 지성이 화장품 '완판남'으로 우뚝 섰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드라마 '킬미힐미' 지성의 여고생 인격 요나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며 '요나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 오리온 찜하고 있는 요나/사진=MBC '킬미힐미' 캡처

'킬미 힐미'서 지성의 6번째 인격이 '요나'는 지난 10회 방송에서 오리온(박서준 분)의 사진에 침을 바르며 이른바 찜을 하는 모습이 방송돼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요나의 첫 등장 장면에서 지성은 핫핑크 컬러의 틴트를 입술에 바르며 여성미를 강조했고, 이 장면은 팬들에게 회자됐다.

이후 각종 포털 사이트에 ‘요나 틴트’, ‘지성 틴트’ 라는 애칭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요나’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 틴트는 헤라 쉬어홀릭 팝틴트 1호 마릴린 핑크로 알려지면서 이 제품은 연일 품절 사태를 일으켰다.

실제로 2015년 1월에서 2월 한달 사이 작년 동월대비 백화점 144.5%, 온라인 185.3%로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헤라 매장 관계자는 "방송 직후, 요나 틴트를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했으며, 몇일 사이 품절이 됐다" 면서 "현재도 ‘요나틴트’를 구매하려는 예약자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 킬미 힐미 요나 완판녀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