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함소원이 시어머니의 욱일기 이미지 논란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방송인 함소원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지금 이 힘든 시기에 눈 가리고 아웅을 하겠나"라며 "'반성하고 고치겠다' 이후에 그 푯말을 들고 방송을 하다니, 그런 적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제 인스타그램에서는 바로 삭제를 했고 중국 쪽 사이트 삭제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일부만 삭제가 되고 일부는 남아 있었다"며 "꼼꼼히 확인 못하고 삭제가 조금 늦게 이루어진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조금 늦지만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고쳐가는 함소원 되겠다"면서 "마마 언니 많이 지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 사진=함소원 SNS


지난달 11일 함소원은 인스타그램에 시어머니와 함께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가 논란을 낳은 바 있다. 영상 속 시어머니가 들고 있는 부채의 배경이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잇따른 것.

이후 함소원은 SNS를 통해 사과하고 해당 사진을 삭제했으나 중국 틱톡 영상에는 해당 이미지가 재등장해 다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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