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3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1.4%로, 지난해 8월부터 두 자릿수 상승률로,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계란의 경우 57.0%나 급등했는데, 전년동기대비 공급량과 비슷한 하루 약 4600만개의 계란을 공급했으나, 가정수요 증가로 가격강세다.

   
▲ 농림축산식품부 청사/사진=미디어펜


채소는 7월 이후 폭염으로 시금치, 상추 등 잎채소 가격이 올랐으나, 생육기간이 짧아 출하는 꾸준한데, 향후 무더위.태풍 등 기상조건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잠재된 물가 위험을 감안, 4일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충북 오송 농업관측센터 회의실에서, 여름철 작황 변동성에 대비한 배추.무 비축물량 확보, 사과.배 추석 이전 계약 재배 물량 확대 등 추석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또 추석 성수기 농축산물가 안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성수품 공급 확대 계획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협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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