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25명 늘어 누적 20만 3926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1200명)보다 무려 525명이 급증하면서 지난달 30일(1710명) 이후 5일 만에 다시 1700명대로 올라섰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벌써 29일째, 한 달 가까이 네 자릿수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종료를 앞두고 오는 6일 거리 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4단계 연장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664명, 해외유입이 6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79명, 경기 474명, 인천 83명 등 수도권이 총 1036명(62.3%)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113명, 부산 108명, 대구 75명, 대전 59명, 충남 52명, 경북 46명, 충북 45명, 전북 33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광주·전남 각 15명, 울산 14명, 세종 8명 총 628명(37.7%)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10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3%다. 위중증 환자는 총 329명으로, 전날(331명)보다 2명 줄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사진=박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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