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손날두’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레버쿠젠의 기적같은 동점을 이끌어냈다.

레버쿠젠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4대4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 손흥민 해트트릭 레버쿠젠 볼프스부르크/사진=뉴시스

손흥민은 팀이 0대3으로 패색이 짙은 가운데 해트트릭을 뽑아내며 기적같은 동점을 만들어냈다.

전반전에만 세 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던 레버쿠젠은 후반 12분 손흥민의 만회골로 한 골을 따라가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손흥민은 벨라라비의 슈팅을 베날리오 골키퍼가 잡았다 놓친 것을 포착해 공을 골대로 밀어 넣으며 자신의 리그 6호 골을 만들어냈다.

이어진 후반 17분에는 뒤에서 넘어온 긴 패스를 간결하게 받은 후 로빙 슈팅으로 또다시 득점을 만들어 냈다. 홀로 두 골을 넣으며 점수를 2대3까지 따라 잡았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2분뒤 도스트에게 한 골을 다시 허용했지만 다시한번 손흥민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결국 후반 25분 벨라라비가 역습상황에서 드리블 돌파를 통해 동점골을 터뜨리며 4대4 균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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