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배터리 사업 분할 결정 소식이 전해진 SK이노베이션 주가가 4일 약세를 나타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전일 대비 3.75% 하락한 24만 3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9억원, 9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주가를 압박했다. 장중 한때 주가는 23만 3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3일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를 개최해 배터리 사업을 독립 회사로 분할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일자로 신설법인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가 출범하게 된다.

이후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을 담당하는 지주회사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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