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동상이몽2' 속 이지훈·아야네 부부의 드레스 투어 장면에 방역 수칙 위반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3일 한 결혼 준비 관련 커뮤니티에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 내용을 비판하는 글이 게재됐다.

지난 2일 '동상이몽2' 방송에서는 아야네가 시가족 5명과 함께 웨딩드레스숍을 방문하고 드레스를 피팅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이에 대해 글쓴이는 "요즘 드레스 투어 가면 신부마저도 마스크를 착용한다. 아무리 2단계 때 촬영했다 하더라도 가족 5명 동행시켜놓고 가족들 전부 노 마스크. 그때도 신부를 제외하고 신랑까지 마스크를 썼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체 어디가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는 건지. 방송이라서 그랬다는 건 이해하지만 가족들까지 마스크를 벗을 필요가 있었나. 내가 갈 드레스숍이었다면 취소하고 싶을 정도였다"며 해당 웨딩드레스숍의 방역 수칙 위반 민원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해당 웨딩드레스숍 업체는 방송 촬영 현장의 방역 수칙 가이드라인에 따라 5인 이상 촬영이 허용됐으며, 촬영 전후로 철저한 방역을 엄수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이번 촬영으로 일정 기간 자체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다고도 덧붙였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