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는 5일 신임 금융감독원 원장에 정은보 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를 내정했다./사진=금융위원회 제공.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정은보 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가 내정됐다.

5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위 의결을 거쳐 윤석헌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정 대사를 임명 제청했다.

금융위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따르면 금감원장 임명 절차는 금융위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장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정 내정자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해왔다. 

금융위는 "정 내정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환경에 대응해 금감원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면서 금감원의 새로운 도약과 신뢰 제고를 견인해나갈 적임자로 평가돼 금감원 원장으로 제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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