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마녀 고주원, 하석진과 불꽃대립 예고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전설의 마녀 고주원과 하석진의 불꽃대립이 암시돼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33회에서 고주원(마도현 역)은 아내 한지혜(문수인 역)의 변화를 눈치챘다.

   
▲ 전설의마녀 고주원/사진=MBC 전설의마녀 방송 캡처

한지혜는 일단 고주원을 살릴 작정으로 병간호에 나섰지만 “지난 2년 동안 내 삶이 많이 변했다. 예전처럼 24시간 당신 곁에만 붙어 있을 수는 없다”고 거리를 뒀다.

그런 한지혜의 모습에 고주원은 “당신 좀 변한 것 같다. 여기 온 순간부터 날 떠날 생각만 하고 있지 않냐”고 의문을 드러냈고, 여기에 한지혜가 끼고 있는 반지를 목격, 의심을 키웠다.

결정적으로 치매에 걸린 모친 정혜선(복단심 역)이 “네 처 바람났다”는 실언으로 마도현이 의심에 불을 지폈다.

고주원은 한지혜이 두고 간 핸드폰을 살폈고, 하석진(남우석 역)과 한지혜가 같은 반지를 낀 사진은 물론 하석진의 다정한 문자를 목격, 분노했다. 고주원은 바로 하석진에게 전화를 걸어 “누구냐”고 물어보며 긴장감을 고조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