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다인,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공개 열애 3개월 만에 결별설에 휩싸였다. 

이다인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해석하면 '난 그저 하루하루 충실히 살려는 여자일 뿐이다. 이건 네 인생이고, 우린 한 번밖에 살지 않기 때문이다. 누구도 네 인생을 살아줄 순 없다. 그래서 나는 모든 쓰라림을 털어내고, 인생의 모든 행복을 소중히 여길 것'이란 내용이다. 

   
▲ 이승기(왼쪽), 이다인. /사진=더팩트


이 글은 이다인과 연인 이승기의 결별설로 이어졌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다인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와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둘의 결별설에 현재까지 사생활을 이유로 이렇다 할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이다인은 1992년 생으로,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이다. 2014년 웹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했고, '화랑', '황금빛 내 인생', '닥터 프리즈너' 등에 출연했다. 

이승기는 1987년 생으로, 2004년 '내 여자라니까'를 통해 가수로 데뷔한 뒤 '삭제', '결혼해줄래' 등 다수 히트곡을 발표했다. 배우로도 활동하며 '찬란한 유산', '배가본드', '마우스' 등에 출연했고, 각종 예능프로그램에도 활발히 출연 중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