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손호준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낳았던 김소은이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해명하며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

1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김소은은 가상 결혼생활 중인 송재림에게 열애설을 해명했다.

열애설 당일 만난 두 사람은 얼굴에 뾰루지가 생겼다는 농담으로 말을 꺼냈다. 이어 송재림이 “괜찮냐”고 묻자 김소은이 “나는 괜찮은데 남편은”이라고 되물으며 서로를 걱정했다.

두 사람은 쉽게 이야기의 본질에 접근하지 못했다. 송재림은 “너 가루가 되도록 털리더라”며 웃음을 유도했고, 김소은은 “핸드폰 배터리가 두 번이나 나갔다”며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 사진=MBC '우리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이어 열애설에 대한 본론으로 들어간 김소은이 “정말 팩트가 아니다. 손호준과 행사장에서 만나 친분을 쌓아서 지인들끼리 함께 친한 사이다. 믿어달라”고 해명하자 송재림은 “굳이 나에게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 네가 힘들어할 필요는 없다”고 달랬다.

이후 인터뷰에서 김소은은 “(송재림이)날 믿어주는게 정말 오빠같고 남편 같았다. 더 많이 의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고, 송재림은 마지막으로 “나중에 그 친구랑 밥한끼 먹자. 내가 사줄게”라며 웃음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9일 인터넷 연예매체 더팩트는 김소은과 손호준의 심야데이트 사진과 함께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에 김소은의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고, 손호준 소속사 역시 “한 달 전부터 지인들과 함께 어울려 이제 막 친해지는 단계”라고 전했다.

김소은은 이날 ‘우결’에서도 “1차 모임에 지인들이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늦어지면서 2차 장소인 손호준의 집으로 옮겨 보기로 했다”며 “그래서 손호준의 집에 가게 됐다”고 해명한 바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